저는 공홈에서 사진않고 eql 에서 구입했는데..

처음 받은 물건은,

본드를 안쓴다고 하시니 본드는 아니겠지만 

신발 뒷축에 무언가 묻어있고 

뒷축 바이어스가 풀어지고 있어서 한 번 교환 받았습니다.

토요일에 수거, 다음주 토요일에 물건 받았으니 일주일 걸렸고요, 그간 택배 나갔다 어쨌다 

아무런 연락 받지 못해서 제가 재차 eql 고객센터에 글 남겨 4-5일 걸린다는 답변 받고 

4-5일이 지나도 안왔지만 마냥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아무 소식 없이 일주일 기다려 교환받은 제품을 보니..

한 쪽은 구멍이 난 것 처럼 조그만 네모모양의 마감이 부자연스럽게 된 부분이 한 눈에 보였고, 다른 한 쪽은 앞코부터 끈 있는 부분까지 신발 절반이 마감이 깔끔하지 못한 제품이었습니다. 

뒷부분에도 깔끔하지 못한 부분이 일부 있었지만 그건 상세페이지에도 불량 아니라 나와있고 국소 부분이니 패스.

제품 공정과정중 자연스러운 부분이고 불량이 아니라 하지만 모델들이 신은 신발 아무리 확대해봐도 제가 받은 신발처럼 마감처리된 신발 한개도 없네요.

정말 불량이 아니냐고 글 남겼고 물론 eql 측에선 정중히 답해주긴 하셨지만 결국 내용은,

택배비 부담하고 교환하든가,

교환하더라도 더 나은 품질의 신발이 갈지 업체측에서도 장담할 수 없다 했다고 하더라구요.

작업방식의 특성상 이렇다고 하시니 할말은 없지만.. 신발의 절반 이상이 저렇게 까진 것 처럼 되어있는데.. 

새제품을 공식적인 판매처 통해 산건데 저런 제품이 오니,게다가 교환도 어렵다니 너무 속상합니다.

그래서 다른 제품들도 정말 이런가 싶어 네이버에 '오다메리제인 뮬' 이라고 쳐서 나오는 이미지는 싹 다 찾아봤습니다. 

다른 구매자분들 후기 보면서 자세히 보려고 화면밝기 제일 밝게 하고, 

신발 사진 일일이 확대해가면서 정말 많이 찾아봤지만 결론적으로 저는 제 신발같이 마감이 고르지 못한 건 보지 못했습니다.

못믿으시겠다면 제가 본 다른 구매자분들 블로그 주소도 다 여기에 남겨드릴 수도 있습니다. 

빅토리아 브랜드가..이렇게 제품 구매 할 때마다 불량같아 보이는 제품이 올지 걱정해야하고 상태가 어떤 제품이 올지 신경쓰이고, 온다고해도 구매자 기준에 맞지않는 제품을 그냥 신어야 하는 브랜드였다니.. 

그리고 고객의 입장에서 좀 더이야기 하자면.. 

고객이 재차 상품의 퀄리티를 좀 더 마음에 드는 상품으로 원할 경우,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검수 해 한 번 정도는 무상교환 해준다면, 

교환 했는데도 제품의 마감이 똑같다면 

더 이상 저도 아쉽거나 불만족스러운 마음을 가지지 않고 오히려 제가 더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충성고객이 될수도있었을건데... 고객 응대에 대한 부분도 참 아쉽습니다.

모양은 예쁘지만 앞으로 빅토리아 슈즈를 구매 할 일은 다신 없을 것 같네요.

너무 빈정이 상해서 신고싶지도 않고

당근으로 팔아버려야되나 싶네요.

구매하실 분들은 제 후기 참고하시고 양품으로 오길 기도하고 구매하시라고 길지만 남깁니다.